리스본 4일차, 리스본 -> 포르투 이동

✈️ 아침: 리스본 카페에서 인생 커피 한 잔

오늘은 리스본에서 포르투로 이동하는날이다.

마지막날 커피는 고심하고 고심했던!! 첫날 마셨던 카푸치노를 한 잔 더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두 솔 전망대를 지나서 카페로 갔다. 이제 네비게이션 없이 길을 찾을 수 있는 정도로 길이 익숙해졌다.

 

 

마지막날은 다른 빵이랑 먹었당.

여기 커피가 진짜 인생 카푸치노인데, 가루로 타는것 같았다..

마시고 한 잔 더 take out해서 나왔다. 근데 식으니깐 너무 달았어..

분위기는 진짜 현지인들만 있는 조용한 분위기였고, 첫날에 봤던 사람들도 꽤 있었다.

엄마는 다시 리스본에 온다면 다시 가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한당..ㅎㅎ

흐린 리스본 마지막날.. 엄마랑 숙소 돌아가는길

 

🚆 리스본에서 포르투까지: 버스 예매했는데 기차로 변경한 이유

처음에는 리스본 -> 포르투가 버스가 저렴하길래 버스를 예매했다.

근데 진짜 버스를 타고 갈 자신이 없는거야..!! 급하게 CP기차로 변경함

진짜 바꾼게 신의 한수였다. 시간도 덜 걸리고 중간에 화장실에도 갈 수 있도 너무 좋다.

유럽도 미국처럼 표를 미르 끊으면 훨씬 저렴하다!! 꼭꼭 미리 끊어

근데 나는 버스를 취소안해서..ㅋㅋㅋㅋㅋㅋ 돈 날렸엉.. 헤헹

 

맨 뒷자리가 편할것 같아서 예매했는데.. 진짜 너무 불편한 자리인거야

자석이 고정되어있고... 그래서 역무원한데 자리 옮겨도 되냐고 물어보니

다음역에서 사람이 안타면 옮겨도 된다고 하길래 중간에 옮겼다

참고하시

 

🤢 멀미 대환장 파티… 화장실 냄새 때문에 고통

가는 길에 엄마 멀미함ㅜㅜ

화장실 다녀오더니 냄새 때문에 죽겠다고.. 나도 화장실 갔다오고 나서부터 진짜 죽겠더라

화장실 냄새 지독하니 웬만하면 화장실 가지마

멀미때문에 죽어 진짜

🎁 렐루 서점 GOLD 티켓 받은 썰

포르투로 가는 기차 안에서 뒤에 앉은 한국 여행자분들이 렐루 서점 GOLD 입장권을 그냥 주셨음.

정말 여행 중 만난 감사한 인연이었다. 다음날 커피라도 사고 싶었는데 결국 마지막 날에 세하 두 필라르 전망대에서 잠깐 다시 마주쳤다. 고맙습니다!

🏨 포르투 도착: 공사 소리 지옥 속 숙소 체크인

포르투 도착해서 볼트타고 시내쪽 숙소 도착

숙손느 가성비 숙소였고, 테라스 있는걸로 예약했는데 무의미했다. 골목이라서 테라스가 무의미

그리고 진짜 하루 공사해서 공사 소리 넘 시끄러워ㅜㅜ

새벽부터 드릴 소리, 망치소리 여기는 공사에 시간도 없나ㅡㅡ

 

🌉 동루이스 1세 다리 –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각오 필요함

동루이스 다리는 상하 2단 구조 다리로 위쪽은 지하철 + 보행자 통로가 있다

뷰가 진짜 예쁜데, 높이 + 철제바닥 + 바람 3콤보로 진짜 진짜 무서움

근데 나만 무서워하는것 같더랏..

고소공포증있는 사람은 1층으로 이동하는것도 방법임

근데 나도 3번은 지나다긴함.. 첫날에 2번(길을 몰랐어, 아래로 가는 길)

마지막날 레스토랑 예약 시간 맞출려고, 아래로 가는 길은 더 오래걸려서

 

 

🛒 마트에서 발견한 '그린 와인' 후기

포르투는 포트와인이랑 그린 와인(Vinho Verde)가 유명하다고 해서

엄마가 술을 안마셔서, 마트에서 작은 와인 살 겸 마트투어

나는 외국 나가면 마트 투어하고 사보는걸 좋아해...

가볍게 마시기 너무 좋은 그림와인으로 한병겟!!

포르투가 아웃이였다면 한국 사갔다 진쫘...

GASAL GARCIA 작은걸로 한 명 마셧는데, 

이 그린와인 넘 맛있었다

 

💬 오늘 정리: 피곤했지만 따뜻했던 하루

오늘 하루는 에피소드 가득 + 인연 가득한 날이었다.

• 🚄 기차로 바꾼 선택은 신의 한 수
• 😷 멀미엔 화장실 냄새가 치명적
• 🎁 렐루서점 입장권 선물은 평생 기억날 감사함
• 🏙️ 포르투 도착 후 첫인상은 소음 폭탄이었지만
• 🍷 그린 와인으로 하루 마무리